최정원 고부갈등 고백, “시아버지 땅-아파트 요구에 지쳤다” 울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05 11:18

수정 2014.11.05 12:05



최정원이 고부갈등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탤런트 최정원이 출연해 고부갈등을 해결하기위해 시어머니와 정신과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정원은 “신혼 초부터 완벽하게 잘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모든 면에서 항상 잘하려고 하다 보니 너무 힘들었다”라고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녀는 “(시부모가)큰며느리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 것 같고 중압감에 힘들었다”라며 “한다고 하는데 어느 순간 너무 힘들었다”라고 울먹이며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최정원은 “내 모든 것이 시아버님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다”라며 “정말 힘들었던 건 아버님이 땅 사달라고 했을 때와 도련님 장가갈 때 아파트를 해달라고 하셨을 때다.
정말 지쳐버렸던 것 같다”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며느리의 속마음을 듣고 있던 시어머니는 “이제 그런 부담감을 버렸으면 좋겠다”라고 안쓰러움을 드러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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