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신은경, 김혜리가 전단지 태우는것 보고 '오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07 23:09

수정 2014.11.05 11:47



김혜리가 신은경에게 남은 한가닥 희망의 끈을 없애버렸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는 윤화영(신은경 분)이 아이가 유괴된지 3년지 지나도 아이를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장태하(박상민 분)는 아이가 유괴된 후 고주란(김혜리 분)이 아무리 사정해도 장주하를 호적에 올려주지도, 고주란을 아내로 인정하지도 않았다.

이에 고주란은 이것이 다 아직까지 아이를 찾느라 윤화영이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탓이라고 여기고는 아이를 찾는 전단지와 사진을 다 불태워버렸다.

집으로 돌아왔다 이를 본 윤화영은 미친듯이 태워진 종이들을 다시 돌려놓으려 했지만 이미 늦었고 윤화영은 대체 왜 그러냐며 부들부들 떨었다.


이 말에 고주란은 "3년이나 지났어. 이미 애 죽었다고! 그래서 내가 천도제 지내는 마음으로 잘 보내줬으니까 그만 잊어"라고 야멸차게 말했다.


윤화영은 "내가 다 줬잖아! 장태하도, 이 집도, 안방도 다 줬잖아. 나한테 남은거 이거 하난데 대체 나한테 왜이래?"라고 오열했다.

그럼에도 고주란이 이미 장은중이 죽었다는 말만 반복하자 윤화영은 분노하며 고주란의 뺨을 때렸고 고주란 역시 지지않고 윤화영의 뺨을 때리며 맞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명근(조재현 분)이 장태하(박상민 분)에 대한 분노를 하은중에게 풀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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