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가 신애라에게 존경을 표했다.
12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서로에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과거 신애라의 자궁 적출 수술 당시를 떠올리며 “개인적으로 나는 가슴이 너무 아팠는데 자극적인 제목으로 보도가 됐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물론 당신은 수치스럽게 생각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나는 정말 화가 나서 고소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당신은 ‘괜찮아. 그 사람들 일이니까 용서해’라고 하더라”며 몸이 아픈 와중에도 먼저 용서하는 아내의 모습에 대해 전했다.
당시 신애라의 모습이 정말 존경스러웠다는 차인표는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용서로 인해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며 신애라에 찬사를 보냈다.
이에 신애라는 “정말 괜찮아. 내 잘못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부끄럽거나 수치스럽지 않았다”며 용서와 화해를 통해 세상을 사는 현명한 모습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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