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시각장애, “영화 촬영 중 망막 다쳐 실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16 12:38

수정 2014.11.04 20:04



김보성이 시각장애 6급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배우 김보성이 출연해 가족들과 집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성은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항상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제작진에 질문에 자신의 왼쪽 눈 실명 사실을 고백했다.


김보성은 과거 영화촬영 중 둔기에 맞아 망막을 다쳐 실명하게 된 것. 그는 “처음에 이 사실을 알았을 때 병원을 찾았다. 당시 조금 눈물이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고 부인 박지윤 씨는 "제 눈을 주고 싶었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좋은아침’에서 김보성은 닭을 비롯한 조류를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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