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고수, 손현주와 또 다시 올인 ‘성진그룹에 반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17 06:37

수정 2014.11.04 19:56



고수가 배신했던 손현주의 제안을 다시 받아들이고 이요원의 성진그룹에 반격을 가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는 자신을 배신한 장태주(고수 분)를 찾아가 다시 한 번 회유하는 최민재(손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태주는 최민재와 동맹을 하기로 했지만 최민재에게 재개발 분양 금액을 맡겨 유상증자에 참여할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거절하고 배신을 택했다.

이에 최민재는 장태주를 찾아갔고, 장태주는 “아내도 버린 사람인데 나도 버릴 수 있지 않겠나?”라며 “분양계약금 한달 뒤에 드리겠다. 그때 약속했던 분양이익금 80% 같이 드리겠다”라고 그를 불신했다.


장태주의 불신에 최민재는 “내가 가진 성진건설 주식 7%의 절반을 주겠다”라며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3.5%가 각각 7%가 되고 어쩌면 우리가 성진그룹의 주인이 될 수 있다”라고 최후의 제안을 했다.

거부하기 힘든 유혹에 장태주는 깊은 생각에 빠졌고, 이를 듣고 있던 윤설희(장신영 분)가 “이창호는 바둑판에서 놀아야지 장기판에 가면 안된다”라고 만류했음에도 결국 최민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또한 장태주는 최민재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며 “같이 갑시다. 황금의 제국”이라고 답해 본격적인 성진그룹에의 진출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최민재가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는 소식을 들은 최서윤(이요원 분)이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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