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유니세프, 세븐일레븐과 공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동전모금함 운송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세븐일레븐에 비치된 모금함을 수거해 유니세프에 전달하는 것이 한진의 역할이다.
올해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세븐일레븐 각 점포에서 수거된 5500여개의 모금함을 한진 대전종합물류센터로 운송 후 유니세프에 전달할 예정이다. 모금함은 1개당 무게가 5㎏ 정도다.
유니세프는 세계 190여개 국가에서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유엔기구로 지난 1946년 설립됐으며 영양과 보건, 식수공급과 위생, 기초교육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 점포에 비치된 모금함에 고객이 기부한 성금은 유니세프 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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