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광해관리공단은 수명과 열효율이 높은 연탄보일러를 별도 제작했으며, 주거 환경이 열악한 경우 직원들이 해당 가구를 찾아가 직접 환경 개선 작업도 나서기로 했다.
공단은 또한 외부전문가를 통해 보일러 취급시공교육을 실시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연탄보일러 사용설명서, 연탄가스예방 및 응급처치요령 안내물도 배포한다.
광해공단 관계자는 "연탄보일러 수명이 3년으로 교체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가구들이 많다"면서 "연탄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에너지 빈곤층의 문제해결에 관심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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