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두근두근’ 이문재, 장효인 몰래 갖고싶어한 원피스 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21 23:26

수정 2014.11.04 19:09



‘개그콘서트-두근두근’에서 이문재가 장효인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두근두근’ 코너에서는 소꿉친구로 변신한 이문재와 장효인이 쇼핑을 다녀온 후의 모습을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재는 “다신 너랑 쇼핑 안 가”라고 장효인에게 투정을 부렸고, 장효인은 투정부리는 이문재를 달래려 “넌 이런 옷을 입어줘야 예뻐. 잘 어울린다. 난 남자들 이렇게 입는 게 좋더라. 내 스타일이야”라며 옷을 선물했다.

이어 이문재는 장효인의 짧은 치마를 지적했고, 장효인은 “대리님이 내 다리 예쁘다고 했어”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이를 들은 이문재는 “그 말 듣고 가만있었나? 그거 성희롱이다. 신고해야 된다. 왜 남의 여자 다리보고 예쁘다고 하나?”라고 분노했다.
이에 장효인은 “남의 여자? 누구 여자?”라고 물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효인은 아까 구입하지 못한 원피스를 사러 가겠다고 이문재에게 짜증을 냈고, 이를 달래 집으로 보낸 이문재는 문제의 원피스를 꺼내며 “다음 주 생일까지만 참아라”고 말해 여성 관객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이날 ‘딸바보’ 코너에서는 근육질의 딸 김혜선을 엔젤이라 부르며 끔찍하게 아끼는 아버지 이승윤의 모습을 콩트로 보여주며 신선한 웃음을 제공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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