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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 기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23 17:19

수정 2014.11.04 17:19

경남도는 지난 22일 진주 정촌일반산업단지에서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김재경 의원, 박대출 의원, 이창희 진주시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기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는 경남도와 진주시가 지난 2011년 6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뿌리산업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 옛 진주교육지원청 건물에 임시청사를 개소,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에 착공한 것이다. 뿌리기술지원센터는 1만8577㎡ 부지에 405억원(국비 150억원, 도비 150억원, 시비 1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험생산동 3동, 기업지원동 1동, 연구지원동 1동 등 5개동에 연면적 8545㎡의 규모로 각종 시험장비 설치와 함께 2014년에 완공 예정이다.


경남도는 센터가 완공되면 동남권 내 뿌리산업의 컨트롤 타워로 뿌리산업의 첨단화 촉진 및 조선 및 항공산업의 중대형 부품 금형·소성가공 지원 등 도내 주력산업 구조고도화의 주역할을 담당하게 되고, 매출증대 7200억원, 고용창출 4800명, 부가가치 창출 1700억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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