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남해안 적조경보로 양식업계 비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23 17:19

수정 2014.11.04 17:19

남해안에 내려졌던 적조주의보가 적조경보로 확대 발령돼 양식생물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적조주의보'는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바닷물 mL당 300개체 이상, '적조경보'는 1000개체 이상 출현하거나 주변의 가두리 및 육상 양식장의 피해가 우려될 때 발령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은 지난 22일 오후 8시를 기해 전남 고흥군 나로도 동쪽 해역에서 경남 거제시 지심도 동쪽 해역까지 적조경보를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해역에서는 코클로디니움이 적조경보 기준치(mL당 1000개체)를 초과한 400~8500개체가 출현했다.


경남 통영시 추봉도 부근 해역에서 6000~8500개체 이상의 고밀도 적조가 발생했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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