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DMZ 콘서트’ 김장훈, “전원 출연료 기부...사상 최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24 13:27

수정 2014.11.04 16:54



‘DMZ 콘서트’가 참가자 전원 출연료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프라디아에서 ‘경기도 DMZ세계평화콘서트(이하 DMZ 콘서트)’의 총 연출을 맡은 가수 김장훈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장훈은 “신기하게도 출연자들이 전원 노개런티로 무대에 서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예산이 있는 공연인 만큼 노개런티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정 노개런티를 원한다면 기부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특히 “페스티벌 사상 최초로 출연자 전원이 기부를 하게 됐다. 출연자 전원이 기부를 하고 그것을 어딘가 의미 있는 곳에 쓸 것이다.
평화를 위해서 다 같이 함께 해서 더욱 뜻 깊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DMZ 콘서트’는 오는 8월3일 오후 6시30분 임진각 통일전망대 앞 평화누리공원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그룹 비스트, 에프엑스, 걸스데이, 케이헌터, 안성기, 최민수, 에일리, 샘 해밍턴, 일본 그룹 LUV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추후 남자 가수 1명과 보이그룹 1팀이 추가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