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고현정, 부모님 면담 앞서 학생들 약점 잡고 협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24 22:45

수정 2014.11.04 16:35



고현정이 학생들에 겁을 줬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여왕의 교실’에서 마여진(고현정 분)은 2학기를 맞아 학부모들에게 면담을 알리는 문자를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마여진은 졸업작품을 정하겠다는 학생들에게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기에 추억거리 만들어 봐야 무슨 의미”나며 “슬슬 너희들의 본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려야 겠구나”라고 밝혀 면담 사실을 알렸다.

특히 마여진은 항상 들고 다니는 노트북 속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파일들을 보여주며 “너희들이 숨기고 싶은 비밀들을 잘 알 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부모님 몰래 여자친구를 만들거나 연예인을 보기 위해 방송국을 찾은 모습 등이 고스란히 사진으로 담겨 있는 것.

이어 그는 “이 노트북 안에는 너희들 모든 자료가 들어 있다.
비밀, 거짓말, 잘못된 행동 들. 보여드려도 좋다면 마음대로 해. 하지만 그렇기 않다면 면담시간에 단 한마디도 반항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라고 협박해 아이들을 꼼짝 못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심하나(김향기 분)는 무리한 학원 수업에 엄마와 대립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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