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여름나기 신풍속도’] 삼성화학사 “폭우·태풍·해일 등 여름철 재해 문제 없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25 17:00

수정 2014.11.04 16:16

삼성토탈 직원이 여름철 공장 안전 점검에 나서고 있다.
삼성토탈 직원이 여름철 공장 안전 점검에 나서고 있다.

삼성그룹의 화학사들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공장 정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여름철 장마, 태풍에도 공장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대책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화학사들은 해마다 여름철이면 폭우와 태풍, 해일 등의 자연재해에 대비해 공장의 설비 상태를 점검하고 그에 따른 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하는 일로 바쁘다"고 말했다.

삼성토탈 등 삼성그룹 화학계열사들은 일단 여름철 국지성 폭우에 대비해 시간당 100㎜의 강수량에도 문제가 없도록 공장 내 배수로 정비와 임시 빗물 저장소를 설치했으며, 공장 설비로의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해 제방 설치작업을 끝냈다.

특히 강풍을 시간단위로 체크하고 있다.
강풍 감지 및 풍랑주의보가 발령되면 크레인 타워 등의 작업이 중지된다. 아울러 공장 내 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들의 피항 시나리오를 세워 가상 훈련을 수시로 실시중이다.


돌풍 등으로 인한 시설물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공장 내 각종 배관 및 탱크의 보온, 보랭재(커버) 부착상태 등을 일제 점검하고 보완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강풍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을 고정시키는 작업도 늘 점검해 수행 중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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