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직장인 최대 고민은 발냄새” 삼성화재 임직원 설문조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26 03:35

수정 2014.11.04 16:03

여름철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냉방 온도를 제한하면서 '발냄새'와 '땀에 찌든 셔츠'가 직장인들의 최대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삼성화재는 25일 여름철을 맞아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풍속도에 관해 임직원 설문을 조사한 결과 사무실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에티켓 1위로는 '책상 아래서 솔솔 풍기는 발 냄새'(24%)와 '며칠 째 땀 얼룩이 그대로인 셔츠'(24%)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3위는 '과한 노출'(22%)이 뒤를 이었고 '러닝을 입지 않아 비치는 속살'(13%), '옷을 먹은 허리살과 뱃살'(12%), '2% 모자란 털 관리자'(6%) 등도 여름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요인으로 선정됐다. 후덥지근한 사무실 더위를 이기기 위해 꼭 필요한 '여름나기 아이템'에는 '부채 또는 선풍기'(44%)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2위는 아이스커피 등 시원한 음료(24%), 3위는 슬리퍼(16%)로 나타났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