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냉면은 부산, 김밥은 대전, 삼계탕은 서울이 비싸?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28 16:02

수정 2014.11.04 15:35

안전행정부 지방물가정보 공개 서비스 참고
우리나라에서 외식비가 가장 적게 드는 곳은 어딜까? 전국의 외식비를 비교한 표가 공개돼 화제다.

안전행정부가 지방 물가정보 공개 서비스를 통해 전국 각 지역의 외식비 평균을 나타낸 표를 공개했다. 해당 표에는 2013년 6월 기준 우리나라의 전체 시, 도의 외식비 평균 가격이 산출돼 있다.

전국 외식비 비교표에 따르면 서울이 가장 물가가 비싸고 대구가 대도시 가운데 싼 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물가지수를 비교할 때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품목인 자장면의 경우 대구와 울산이 4000원인데 비해 충북은 4643원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인기 음식인 냉면의 경우 가장 싼 곳은 6000원으로 충북지역이고, 부산은 7929원으로 가장 비쌌는데 이는 무려 2000원의 차이로 집계됐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은 서울이 1만3277원으로 가장 비싸며 울산이 1만6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외식비 비교에 대해 누리꾼들은 "전국 외식비 비교 보니 대구가 살기 좋네", "전국 외식비 비교, 서울이 역시 비싸", "전국 외식비 비교, 참고하면 좋을 듯", "냉면 9000원인 곳도 많은데 전국 외식비 비교 믿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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