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광역자활센터,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지원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29 08:14

수정 2014.11.04 15:26

'한부모 여성가장들의 창업을 지원합니다.'

부산광역자활센터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들에게 연 2%의 이율로 최대 4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희망가게 창업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16일까지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희망가게 창업지원사업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에게 일시적인 생계비 지원이나 자선보다는 자활을 위한 교육과 창업 등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빈곤탈출의 길을 열어주고 자녀들의 건강한 삶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상반기 사업에는 2차례에 걸쳐 총 28명이 신청했으며 최종 7명이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

이 사업은 첫째 아이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부산, 경남 양산, 김해 거주자에 한함) 중 예비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창업지원분야는 유흥, 사행, 종교성, 복지수행기관 등을 제외한 음식, 서비스, 유통 등 다양하며 자활·자립의지를 갖고 관련업종에서의 경험 및 기술보유능력과 계획하는 사업에 대한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선발한다.


담보나 보증은 필요 없으며 대상자로 선발되면 연 2%의 저렴한 이율로 최대 4000만원(운영자금 대출 2000만원, 점포임차보증금 2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부산광역자활센터 홈페이지(www.busanjh.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서류 및 면접, 직능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051-868-5867)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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