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9일 "이번 인사 방향은 신임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구현하고 현장지향의 영업조직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효율성과 조직화합에 무게를 뒀다"고 밝혔다.
우선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해 종전에 부행장, 본부장, 부서장으로 이어지는 의사결정의 3선 체제를 본부장, 부서장으로 이어지는 2선 체제로 축소했다. 또 국민은행의 강점인 리테일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그룹을 3개 본부로 재편해 건전한 경쟁을 통한 생산성을 향상, 17개 본부별로 현장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를 배치함으로써 정확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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