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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4년 연속 중국 공안부 사업 수주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31 09:52

수정 2014.11.04 12:53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중국 공안부의 범죄자 감식을 위한 '자동지문감식시스템(AFIS)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중국 공안부의 자동지문감식시스템 개선 사업은 지방정부 단위로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정부단위의 중장기 프로젝트다.


슈프리마는 이번 프로젝트가 시행된 첫해부터 4년 연속 수주행진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2000대~5000대의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해 오고 있다. 올해도 초도 물량으로 2지용 지문 라이브스캐너 약 2,100대를 8월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슈프리마 이재원 대표는 "현재 중국 공안부가 도입한 자동지문감식시스템은 10지 지문을 등록하는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1지 지문만을 등록하는 초기 단계 시스템"이라며 "향후 보다 정밀한 범죄자 지문감식을 위해 10지 지문과 장문(掌紋) 등록을 위한 시스템 확대에 따른 제품의 추가 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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