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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맞붙는 조제 알도는 누구인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04 13:01

수정 2013.08.04 13:01



‘코리안 좀비’ 정찬성(26)이 한국인 최초로 UFC 챔피언 타이틀을 노리는 가운데, 상대인 조제 알도(27,브라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찬성은 4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63’에서 페더급 챔피언 알도와 경기를 펼친다.

이날 정찬성과 맞붙는 알도는 지난 2004년 8월 데뷔한 뒤 23경기를 치르며 단 1패만을 당한 명실상부 페더급 세계 최강자다. 알도는 지난 2010년 9월 WEC51 타이틀전에서 매니 감부리안(32,아르메니아)을 KO로 제압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마크 호미닉(캐나다)과 케니 플로리안, 채드 멘데스, 프랭크 에드가(이상 미국)를 연이어 상대하며 네 차례 타이틀을 방어한 알도는 페더급 세계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알도는 한국인 첫 UFC 챔피언에 도전하는 정찬성보다 기량 면에서는 한 수 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정찬성은 알도와의 결전을 앞두고 자신이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회 당일 브라질 관중들이 알도를 일방적으로 응원하겠지만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나를 응원해 줄 것으로 믿는다”는 글을 게재하며 일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정찬성과 조제 알도의 ‘UFC 163’은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액션 전문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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