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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슈퍼쇼5’, 태국 점령에 현지들썩 ‘최정상 인기입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05 14:34

수정 2013.08.05 14:34



전 세계를 사로잡은 슈퍼주니어의 글로벌 흥행 콘서트 ‘슈퍼쇼5’가 이번에는 태국을 점령했다.

지난 3, 4일 양일간 태국 방콕 임펙트 아레나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5’ IN BANGKOK’은 슈퍼주니어의 강렬한 무대와 다양한 매력에 흠뻑 매료된 2만여 관객의 터질 듯한 함성과 열기로 뜨거웠다.

특히 ‘슈퍼쇼’로 전 세계 100만 관객 돌파의 금자탑을 쌓은 슈퍼주니어는 지난 2008년부터 매 투어마다 태국 단독 콘서트를 개최, 매회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변함없는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한국가수 태국공연 최다관객동원 기록(총 10회, 약 13만명)을 이어가 태국에서도 최정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글로벌 한류 제왕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한 것.

이번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 ‘미인아’, ‘Mr.Simple’, ‘Sexy, free & Single’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 앨범 수록곡 무대, 유닛 무대, 분장쇼까지 총 26곡의 다채로운 무대와 열심히 준비한 태국어 멘트로 관객들을 열광시켰으며, 헨리는 규현과 함께 태국에서 ‘Trap’ 무대를 처음 선보여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더불어 관객들도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음은 물론, 오랜만에 태국을 방문한 멤버 강인을 위해 ‘강인아 고마워’라는 문구의 슬로건을 펼쳐 보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멤버들을 감동시켰으며, 태국의 국민 MC로 불리는 소라윳 등 유명인들도 직접 공연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DailyNews, Thai Rath, ch.3 등 1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슈퍼주니어의모습을 담기 위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쳐, 슈퍼주니어에 대한 현지 언론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태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슈퍼주니어는 오는 10~12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월드 투어 ‘슈퍼쇼5’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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