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팬택 베가 LTE-A 공개

뉴스1

입력 2013.08.06 08:37

수정 2013.08.06 08:37

팬택 베가 LTE-A 공개


팬택이 LTE-A에 대응한 ‘베가 LTE-A’를 공개했다.

팬택(대표 이준우)은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하는 LTE-A(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 스마트폰 ‘베가 LTE-A(모델명:
IM-A880S)’를 공개하고, 8월 중순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베가 LTE-A는 기존 LTE보다 두배 빠른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으로, SK텔레콤을 통해서만 시판된다.

베가 LTE-A는 지문인식인식을 지원하며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다. 또한 큰 용량의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커도 적용됐다.

◇지문인식과 후면터치기능

베가 LTE-A에는 처음으로 지문인식기능과 후면터치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시크릿 키’가 탑재됐다. 스마트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화면폰을 한 손으로 사용하기 편리한 방법을 고민한 팬택의 노력이 반영된 것. 최초로 선보인 후면터치(베가 No.6, 2012.02)를 팬택만의 혁신적인 방식으로 발전시켰다.
팬택은 기기 뒷면에 기존의 터치패드 대신 ‘시크릿 키’를 이용해 지문인식이 가능하고 후면터치 기능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문인식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숨김 모드를 이용하면 ‘시크릿 모드’에 사용자가 등록한 지문이 인식돼야만 화면에서 볼 수 있다. 때문에 주소록이나 메시지, 갤러리 등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는 앱을 보호할 수 있다.

3D 이미지로 손가락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지문인식센서를 후면터치에 활용해 후면터치기능의 정확성과 이용범위를 개선했다. ‘시크릿 키’에서 손가락을 움직이거나 누르는 것만으로도 전화 수신, 볼륨 조절, 화면 켜기 등이 가능하며 ‘시크릿 키’를 홈 키로도 이용할 수 있다.

◇LTE-A 스마트폰 중 가장 큰, 5.6인치 풀HD 디스플레이

베가 LTE-A는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중 세계 최대 화면을 탑재했다. 5.6인치 디스플레이로 다른 LTE-A 스마트폰에 비해 넓고 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 LCD하단에 메뉴, 홈, 이전 키를 별도로 배치해 5.6인치의 대화면을 풀스크린(Full Screen)으로 구현했다.

또한, 베가 LTE-A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 시리즈(MSM8974)를 장착해 기존 LTE 스마트폰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최대 150Mbps의 속도로 1초 동안 동영상(17MB) 1편, 음원(3MB) 5곡, 전자책(2MB) 8권, 사진(1MB) 17장을 내려받을 수 있어 풀HD급 동영상 등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도 수초 내에 감상할 수 있다.

◇ 3100mAh 대용량 배터리와 고속충전기술로 배터리효율 극대화

베가 LTE-A는 LTE-A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큰 31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여기에 팬택은 자신들만의 고속충전기술이 더해져 고용량의 배터리를 빨리 충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3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94분만에 완전충전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적외선 센서(IR)를 적용해 처음으로 선보였던 모션인식기능의 인식률과 반응속도를 개선했다.

◇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커버’

팬택은 커버가 닫힌 상태에서도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다기능 ‘스마트 커버’를 베가 LTE-A 초기 구매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커버의 창을 통해 전화수신이나 메시지확인, 알람·스케줄관리, 음악선곡 등 휴대폰의 주요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커버를 열고 닫을 필요가 없다.

특히, 스마트 커버를 뒤로 젖힌 상태에서도 휴대폰 뒷면에 위치한 ‘시크릿 키’를 활용해 지문인식 및 후면터치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팬택은 디자인 홈이나 안심 귀가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의 홈 화면과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사진이나 아이콘을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배치한 사진이나 아이콘에는 원하는 기능도 연동시킬 수 있다.


또한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가족이나 친구에게 도착 시간이나 실시간 위치를 문자로 전송해주는 ‘안심 귀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준우 팬택 대표이사(부사장)는 “‘베가 LTE-A’는 베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있는 차별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LTE-A 경쟁에서 진정한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LTE-A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팬택은 7일부터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베가 LTE-A’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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