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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크기 운동량 측정 웨어러블 컴퓨터 국내 상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07 09:57

수정 2013.08.07 09:57

비젼스케이프는 작은 동전만한 크기의 운동량 측정 웨어러블 컴퓨터(입는 컴퓨터) '미스핏 샤인(Misfit Shine)'을 국내시장에 독점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미스핏 샤인은 작은 동전만한 크기여서 손목, 허리, 신발, 발목, 옷깃, 속옷 등 원하는 부위 어디에나 착용할 수 있다. 또 다이아몬드 커팅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연출해 정장, 캐주얼, 운동복, 수영복 등 어떤 복장에도 잘 어울린다.

이 제품은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 화면 위에 제품을 올려두기만 해도 동기화가 된다. 사용자는 간편하게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피트니스 목표를 설정하고 수시로 운동 진행상황 및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다.


교체식 배터리를 장착해 4~6개월 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고, 50m까지 완전방수 된다.


비젼스케이프 윤일영 마케팅 팀장은 "미스핏 샤인은 세련된 모양의 금속 재질이어서 디자인이 월등해 캐주얼 외 정장에 착용해도 어색하지 않다"면서 "피트니스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들이 증가하면서 예약 구매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핏 샤인은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egogo)'에 64개국 자금 제공자들이 참가해 약 85만달러 이상을 지원해 탄생한 제품이다.


iOS 사용자들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포블러스(www.poblers.com) 및 전국 프리스비 매장에서 9일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미스핏 샤인
미스핏 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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