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아들 성폭행 혐의 피소, 고소인과 상반된 주장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08 00:28

수정 2013.08.08 00:28



배우 차승원 아들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불거진 차승원 아들의 성폭행 혐의 피소 사건에 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고소자 A양 변호인은 “피해자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피해자 어머니의 진술에 의해서 작성된 고소장이다. 미성년자 성폭행, 감금, 협박, 폭행, 방황 등의 혐의다”고 설명했다.


고소인은 “외부와 연락도 끊인 채, 감금당한 상태에서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
그리고 7월 중순 경, 내가 살고 있는 원룸에 찾아와서 옷들을 불태웠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반면 피고소인 차승원의 아들은 언론을 통해 뒤늦게 고소 사실을 알았으며, “고소인 A양은 여자친구가 맞지만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승원은 현재 영화 촬영 중이며, 최근 SNS를 통해 아들의 사건과 관련해 사실 여부를 떠나 아버지로서 책임을 느낀다며 사과글을 게재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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