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잇잉글리시'는 영어문장카드를 친구와 주고받으며 문제를 맞혀 점수를 쌓는 방식으로 학습이 진행된다. 페이스북 등에서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으며, 친구가 문제 푸는 것을 도와주면서 공동의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엔엑스씨측은 "흥미로운 카드를 수집하고 레벨을 높이며 보상을 받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학습이 일어나도록 설계됐다"면서 "학습자에 적절한 행동 목표 제시와 보상을 주고 학습에 몰입하게 만드는 게임화(Gamification)라는 개발 방법론을 이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캐치잇잉글리시'를 개발한 엔엑스씨의 탐팀스튜디오(TomTim Studio)는 2011년 김정주 대표가 카이스트에서 벤처 창업 관련한 강의를 할 때 인연이 돼 구성된 팀이다. 이 강의를 수강했던 탐팀스튜디오의 최원규 팀장이 학기말 과제로 제출한 제안서가 계기가 돼 엔엑스씨가 지원해 1년 4개월 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캐치잇잉글리시'를 출시하게 되었다.
'캐치잇잉글리시'는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안드로이드용 앱도 곧 출시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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