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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 성장성 유효, 옥석 가리기 필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13 08:16

수정 2013.08.13 08:16

한국투자증권 한치형 연구원은 13일 "의료산업 성장성이 재조명 받으며 국내 건강관리장비 업종은 리레이팅에 성공했다. '100세시대 웰에이징' 자료 발간 후 6개월이 지난 지금 의료산업의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고 밝혔다.

그는 "신정부의 적극적인 헬스케어 산업 지원 방안이 구체화됐고, 대기업의 의료기기 및 관련 서비스 산업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웰에이징은 치료시장뿐만 아니라 미용시장으로까지 확대돼 올해 한국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건강관리장비 업종이 리레이팅되며 연초 글로벌 peer 대비 할인폭은 34%에서 2%로 축소됐다. 2월 추천한 12개 종목의 주가는 25% 상승했는데, 6개월간의 주가 등락폭과 업황, 사업현황 등이 제각각 달라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종목들의 신성장동력 가치와 성장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그 가치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거나 실적으로 확인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종목들보다는 1) 이익 성장성이 높고, 2) 동시에 저평가된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뷰웍스, 인터로조를 최선호주로, 서흥캅셀, 메지온을 차선호주로 제시한다.
"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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