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가을 성수기 앞두고 캠핑업계 할인전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13 10:03

수정 2013.08.13 10:03

가을 성수기 앞두고 캠핑업계 할인전쟁?

캠핑업계가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앞세워 ‘할인전쟁’을 시작했다.

가스 스토브전문업체 코베아는 이달 25일까지 에어캠프블랙과 퀀텀골드 제품을 직영매장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레이어 매트를 증정하는 행사이며 함께 가족 캠핑 필수용품인 썬더 2 랜턴 (6만2000원), 카멜레온 랜턴 (5만4000원), 뽀로로 캐릭터 침낭 (4만9000원) 제품을 20% 할인해 판매 한다.

일본제품 스노우피크는 텐트류 제품 25종에 대해 10% 가격을 인하한다. 랜드록(230만원) 192만원, 리빙쉘L(148만5천원)124만원으로 21일부터 인하된 가격에 판매한다. 환율에 따른 인하에도 불구하고 같이 수입되는 제품들은 기존 가격을 유지해 반쪽짜리 인하, 생색내기 인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론칭한 프라도는 배우 송일국을 앞세워 가을까지 파상공세를 이어간다.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텐트 프리머3와 렉타타프를 조합한 스타트세트를 출시했다.

낱개 구매시 보다 20만원 가량 저렴한 구성이다.

프라도 박창원 총괄이사는 “돔텐트와 타프의 조합은 4월~11월초까지 필드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합리적 조합으로 캠핑의 절정인 가을을 겨냥한 타깃형으로 구성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라도는 회원의 자녀들이 입소하여 영어교육과 캠핑을 할 수 있는 서울 풍납동 영어마을에서 ‘프라도 영어캠프’를 올 하반기 개최할 예정이다.

/jwoong@fnnews.com 이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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