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김혜옥, 호화주택 허름한 집으로 위장 ‘이중 생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15 00:57

수정 2013.08.15 00:57



김혜옥이 청렴한 이미지를 위해 비밀리에 호화주택을 드나들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에서 조서희(김혜옥 분)는 평범하고 수수한 자신의 집 앞에 차를 세웠다.

문 앞에는 청렴하고 바른 일만을 하는 조서희 의원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카드와 메모 등이 붙어 있었으며 꽃다발 까지 놓여있었다.

이를 무심하게 바라보던 조서희는 깔끔하게 떼어 들고 집에 들어가 한 곳에 두고는 이내 집 지하로 내려가 비밀 통로로 보이는 곳을 지나쳤다.


이어 환하게 켜졌던 불은 스스로 꺼져 빈집과 같은 모양새가 됐으며 조서희는 휘황찬란한 인테리어에 가사도우미까지 있는 실제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조서희는 그 동안 철저하게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이중 생활을 했으며 집 역시 가까운 곳에 허름한 집을 마련해 두 집을 연결시켜 남들의 눈을 피해 왔던 것.

이런 내막을 모르는 시민들을 농락하는 조서희와 하나 씩 밝혀지는 그의 치밀한 이중 생활이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태산(이준기 분)은 탈주해 서울을 벗어났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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