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신사동 산새마을에 새로운 벽화명소가 조성된다. 금호산업은 대학생 홍보대사인 파블로 20명과 벽화동아리 소속 대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산새마을에서 4번째 벽화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능력이 뛰어난 대학생으로 선발된 파블로는 매년 하절기마다 벽화거리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지역을 벽화거리로 조성함으로써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동절기에는 플리마켓이나 집수리 등의 봉사활동에 나선다.
금호산업은 연2회 파블로를 모집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6월 창단된 1기를 시작으로 현재 9기까지 파블로 수는 150명에 달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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