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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사망사고, 턱 안면 윤곽수술 받다 그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17 14:47

수정 2013.08.17 14:47

성형수술 사망사고, 턱 안면 윤곽수술 받다 그만..

강남 성형외과에서 턱 안면 윤곽수술을 받다가 의식 불명에 빠진 환자가 한 달 만에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형수술 도중 환자가 의식불명 상태가 된 뒤 결국 사망에 이른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강남의 한 성형외과 관계자들을 수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30·여)씨는 지난 6월 24일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성형외과에서 마취 상태로 턱 안면 윤곽수술을 받다가 돌연 의식을 잃고 말았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한 달 만인 지난달 24일 사망했고 A씨의 가족은 해당병원을 고소했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당시 응급처치를 제대로 했는지, 의료법을 위반한 행위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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