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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559회 당첨번호 다시 보기] 당첨번호 11, 12, 25, 32, 44, 45 보너스 23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19 08:24

수정 2013.08.19 08:24

8월 세 번째 토요일인 17일 진행된 나눔 로또 559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1, 12, 25, 32, 44, 45 보너스 23’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7명으로 각 19억2614만5608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2명으로 당첨금은 각 5350만4045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5명, 수동 2명이다.

◆고난을 보상받은 연번 패턴=로또를 분석하는 다양한 패턴 중에는 연번이라는 패턴이 있다.

연번이란 서로 붙어 있는 번호들이 함께 출현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연번은 1번-2번을 시작으로 44번-45번까지 총 44개의 번호 짝이 존재한다.

통상적인 연번의 출현률은 50% 수준. 하지만 이 연번이 지난 555회를 시작으로 558회까지 4회 연속으로 출현하지 않았다. 연번 패턴이 4회 연속으로 등장하지 않은 것은 지난 549회~552회가 마지막. 가까운 사례라고 해서 잦은 경우라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2012년을 시작으로 이러한 사례가 나타난 것은 이 둘이 유이하다.

이렇듯 약세를 보이던 연번이 이번 559회 추첨에서 드디어 출현했다. 무려 두 개의 연번을 거느리고 말이다. 이번 559회 추첨에서 등장한 두 개의 연번은 각각 11번-12번, 44번-45번이다. 두 연번은 각각 8회, 7회 출현을 기록 중인 번호 짝들로서 평균 출현 횟수인 8.47회에 비해서는 약간 적은 출현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두 개의 연번이 등장한 사례는 이번 추첨을 포함해서 총 50회이다. 대략 11회 당 1회의 출현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인데, 두 개의 연번이 출현하는 경우 강세를 보이는 공 색으로는 파란 공과 회색 공이 있다. 자주 출현하는 공 역시 파란 공과 회색 공에 소속되어 있는 37번, 13번, 14번, 32번이다.

반면 적은 출현을 기록하는 번호들로는 노란 공 9번과 8번, 빨간 공 28번, 30번 등이 있는데, 추후 두 개의 연번 출현을 가정하는 경우 자주 출현하는 공과 그렇지 않은 공을 구분해 두어야 할 것이다.

◆노란 공... 이래도 되나?=반년 넘게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는 노란 공의 약세. 노란 공의 약세가 이번 559회를 통해 정점을 찍었다. 노란 공은 이번 추첨에서도 전멸하면서 최근 6회 기준 5회 전멸이라는 로또 역사상 최초의 사례를 남기게 되었다.

같은 기간 유일한 출현을 기록 중인 번호는 4번이 있다. 557회에서 등장한 4번을 제외하면 나머지 노란 공 9개는 모두 554회 이후 단 한 차례도 출현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이 번호들은 5회 이상 장기 미출 번호에 진입.

◆중복 끝수의 강세=최근 추첨에서 나타나고 있는 또 다른 경향은 중복 끝수의 강세이다. 중복 끝수란 특정 끝수에서 두 개 이상의 당첨 번호가 출현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번 559회 추첨에서는 2끝과 5끝이 강세를 보였다. 2끝에서 12번과 32번이, 5끝에서 25번과 45번이 당첨 번호로 출현한 것이다.

두 끝수가 각각 두 개의 당첨 번호를 배출한 것은 지난 509회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중복 끝수가 출현하는 비율은 559회까지의 추첨을 통틀어 76.92%. 하지만 최근 10회 기준 출현 비율은 90%에 이르고 있다.

특히 최근 추첨에서는 2회 연속 같은 끝수에서 여러 개의 당첨 번호가 출현하는 현상 또한 나타나고 있는데, 560회에서는 이러한 점에 잘 대비해야 할 것이다.

/엄규석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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