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에는 전국 20개 대학이 지원했으며 최종적으로 나사렛대를 비롯, 고려대, 제주대, 부산대, 충북대 등 5개 대학이 선정됐다.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대학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과 '그린캠퍼스'협약을 맺고 앞으로 3년간 총 1억2000만원(연간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은 그린캠퍼스를 선도적으로 조성해 나갈 대학을 선정·지원해 지속가능성장 모델을 만들고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나사렛대는 지난 2009년 에코그린센터를 설립하고 에코캠퍼스 조성 선언서를 제정·선포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친환경 무장애그린캠퍼스 조성 선언서를 개정·공표하는 등 친환경 무장애캠퍼스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3년 연속 여성가족부 지원 '그린우먼 그린코디'교육 프로그램 시행자로 선정돼 여성그린코디 전문가를 배출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충남도 지원 '녹색여성 그린코디'사업과 천안시 지원 '녹색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운영 등 녹색 그린리더 양성을 잇따라 추진해오고 있다.
나사렛대는 그린캠퍼스로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친환경 교육 강화 및 인재 양성 △친환경 무장애그린캠퍼스 조성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교정 구축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자원절약 생활화운동 △녹색그린리더 양성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신민규 나사렛대 총장은 "모범적인 무장애 그린캠퍼스 선도대학의 역할을 통해 녹색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그린코디 양성으로 지역사회 생활환경문화 개선에도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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