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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반기 매출 316억원, 전년동기 대비 12.3% 감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21 16:40

수정 2013.08.21 16:40

산업용 계측기 전문기업 우진은 2분기 연결기준 반기 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16억원, 순손실 1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우진 측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상반기 실적이 하반기에 비해 훨씬 적은 경향 위에 올해는 원전 사태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원자력발전소의 사업 진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관련 매출이 크게 감소했고 이로 인해 반기 적자까지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원전용 계측기 부문을 제외하고는 다른 사업부문은 모두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수주 면에서는 착실히 진행되고 있고 원전용 계측기도 올해 사태로 속도는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초음파 유량계의 개발 및 신울진 1,2호기 수주가 예정되어 있는 등 장기적 측면에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진 측은 "지금 사업구성은 분기별 매출불균형, 시장별 매출편중으로 인해 안정적 매출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금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 중"이라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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