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골다공증약으로 인한 ‘턱뼈 괴사’ 미리 진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26 17:08

수정 2014.11.04 08:42

골다공증약으로 인한 ‘턱뼈 괴사’ 미리 진단

이대목동병원은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사진)팀이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 관련 턱뼈 괴사증을 미리 진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턱뼈 괴사증이란 골다공증 및 암환자에게 주로 처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들이 치아 발치, 임플란트 치료를 할 경우 골 노출이 생긴 후에 치유가 안되고 턱뼈가 괴사되는 난치성 질환을 말한다.

연구진은 그동안 발생 기전과 약물과의 상호 관계가 불명확했던 이 질환에 대해 여러 가지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턱뼈 괴사증의 발병 위험도를 미리 검사,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의학저널인 '본(Bone)' 9월호에 게재된다.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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