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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학교, 2014년도 입학설명회 14일 개최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02 10:06

수정 2014.11.03 16:43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는 오는 14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학생,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2014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입학설명회 참석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입학 설명회는 2014년 봄학기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학부 및 석·박사 과정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과 소개, 입시 전형 설명, 개별 질의 응답 등의 순서로 구성된다. 김춘호 총장을 비롯해 프레드 필립스 기술경영학과장과 클라우스 뮬러 컴퓨터사이언스 학과장이 학과 소개를 진행하며, 교학처장이 입시 전형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이민 카오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캠퍼스 공대 부학장도 참석 예정이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현재 기술경영학과 학부, 기술경영학과와 컴퓨터사이언스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을 시작으로 컴퓨터사이언스 학부, 기계공학과 석·박사 과정의 추가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도 기술경영학과 학부 과정 봄학기 지원자들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을학기는 내년 1월 15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미국식 사정관제에 따라 합격자는 개별 발표된다. 컴퓨터사이언스 석·박사 과정 조기 선발(Early Admission) 전형 역시 9월 3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박사 과정은 전액 장학금이 지원된다.


한국뉴욕주립대는 2013년도 가을학기 기술경영학과 학부생 모집에 총 40명의 학생들이 합격하여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입학생의 30%는 외국인으로, 케냐, 몽골, 미국, 브라질, 방글라데시, 중국, 키르키즈스탄, 앙골라, 과테말라, 모잠비크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니엘 김 교학처장은 "한국뉴욕주립대는 뉴욕에 위치한 스토니브룩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학위를 수여하지만 스토니브룩 캠퍼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체류비용과 더욱 풍성한 장학금 혜택을 지급한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특히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으며, 특별히 경제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들에게 문의가 많이 온다"고 전하며, "한국 학생들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 학생끼리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 한국뉴욕주립대만이 가진 강점"이라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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