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 여진구, 셀프 디스? “청소년관람불가 되도 노안이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03 13:46

수정 2014.11.03 16:25



여진구가 스스로 노안이라고 인정했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제작보고회에는 장준환 감독과 배우 여진구, 김윤석,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박해준이 참석했다.

이날 여진구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가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게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나는 못 볼 것 같아서 아쉬움이 크다”고 털어놨다.

이내 “그래서 몰래 볼까 생각도 하고 있다.
내가 노안이기 때문에 영화관에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양심이 찔려 고민이 되긴 한다”고 셀프 디스를 하기도.

또한 여진구는 “대선배들과 작품을 함께하게 돼 처음에는 불안했다.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감독님과 아빠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김윤석, 조진웅, 장현성 등 선배들과의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들에게 길러진 소년이라는 파격적 소재를 바탕으로 그들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과 그 과정 속에서 폭발하는 인간의 내면을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강렬한 액션, 힘있는 연출로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10월 개봉 예정.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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