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헴스워스, 망토 벗고 레이싱복 입다? ‘러시 본포스터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04 15:45

수정 2014.11.03 16:09



‘러시: 더 라이벌’이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4일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전 세계 3대 스포츠로 꼽히는 F1, 그 중에서도 잊을 수 없는 명승부로 기억된 1976년 시즌을 소재로 한 영화 ‘러시: 더 라이벌’이 개봉일을 확정 지음과 동시에 본 포스터를 선보였다.

‘뷰티풀마인드’, ‘다빈치 코드’, ‘아폴로 13’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연출해 온 아카데미 수상 감독 론 하워드가 메가폰을 잡아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러시: 더 라이벌’은 레이싱 역사상 숙명의 라이벌로 꼽히는 두 천재 레이서 제임스 헌트와 니키 라우다의 실제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겨와 영화보다 드라마틱한 그들의 삶을 박진감 넘치는 영상 속에 담아냈다.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플레이보이지만 트랙 위에서는 본능적인 스피드 감각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천재 드라이버 제임스 헌트 역은 할리우드 차세대 섹시남 크리스 헴스워스가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또한 제임스 헌트와 숙명의 대결을 펼칠 라이벌 니키 라우다 역은 유럽의 연기파 배우 다니엘 브륄이 캐스팅돼 일찍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가운데 본 포스터는 크리스 헴스워스와 다니엘 브륄의 대결 구도를 부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레이서 복장을 하고 운명의 결전을 앞둔 듯 강렬한 눈빛으로 앞을 쏘아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인상적인 것.

무엇보다 ‘숙명의 천재레이서, 그들은 이제 전설이 된다’라는 메인 카피는 그들이 펼칠 명승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한편 뜨거운 대결 뒤에 감춰진 두 남자의 진한 우정을 기대하게 만드는 ‘러시: 더 라이벌’은 오는 10월9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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