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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최고 명문 자리매김:경찰시험·국가고시서 합격자 두루 배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08 10:10

수정 2014.11.03 14:58

【 대구=김장욱기자】 지난 1996년 대구경북지역 최초(전국 네번째)로 설립된 계명대 경찰행정학과가 최근 경찰시험 및 각종 국가고시에서 합격자를 두루 배출시키며 공공안전 분야 최고의 명문으로 자리매김, 관심을 끈다.

매년 30여명의 경찰공무원을 배출시키면 우수인재 양성에 매진해온 경찰행정학과는 2011년 한 해 동안 역대 최고 수준인 67명의 경찰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경찰 41명을 포함해 총 52명의 공무원을 배출,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발표된 '제62회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선 학과 사상 처음으로 여자 경찰간부후보생(1명)을 배출하는 경사와 함께 3명의 합격자(선발인원 남자 35명, 여자 5명)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경찰행정학과 현재까지 경찰간부후보생 13명, 순경시험 합격자 440여명을 비롯해 사법고시 합격자 7명(로스쿨 2명 포함), 소방간부후보생, 검찰직, 법원직, 보호관찰직, 교정직, 소방직, 군 간부, 일반행정직 등 총 600여명의 공무원을 배출했으며, 교수, 연구원 등 학계와 각종 공사, 일반기업 등에서도 수백명이 활동 중이다.

2007년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경찰청에서 근무 중인 최상수 경감은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에 입학했기 때문에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학교 측의 전폭적인 지원이 밑거름이 돼 공부에 집중, 지금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우수 교수진의 열정적인 강의, 입학과 동시에 이뤄지는 공무원시험 트랙별 진로상담 등을 강점으로 뽑았다.
2학년부터 졸업할 때까지 교과과정 내에 경찰공무원 시험을 비롯해 사법고시, 검찰직, 법원직 등 공무원 전 분야의 시험과목이 포함돼 있어 어느 시험이든 쉽게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다.

또 경찰공무원 시험에 가산점이 주어지는 유도 단증의 취득을 돕기 위해 전문 유도 교수를 초청, 유도 실기수업을 진행하고, 학교 치안 및 질서 유지를 위해 '캠폴(캠퍼스 폴리스)' 제도를 운영,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는 물론 자발적인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윤우석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학과장은 "경찰 관련학과로는 지역에서 처음 창설돼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우수 인재 배출에 매진해왔다"며" " 동안의 지속적인 노력이 큰 결실로 나타나 매우 기쁘고,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의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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