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100명 중 4명.. 대처법은?’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06 11:22

수정 2014.11.03 15:19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보. 사진=YTN 방송 장면.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보. 사진=YTN 방송 장면.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최근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에서 머릿니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머릿니는 최근 어린이 100명 가운데 2~4명에게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릿니란 사람의 두피에 살면서 피와 조직액을 빨아먹는 기생충으로 쉽게 증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전에는 경제환경 때문에 발병된 것이 대부분이나, 현재는 이와 상관없이 환자와의 신체 접촉을 통해 주로 감염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릿니가 발견될 경우, 마른 머리에 약을 발라 죽인 뒤 헹궈주어야 한다. 단 머릿니의 알인 서캐는 약에도 죽지 않기 때문에 참빗으로 꼼꼼하게 쓸어내려 떼야 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단 머릿니가 발견되면 전문의를 찾아 약을 처방 받거나 약국에서 전용 샴푸를 구입해 머리를 감기는 것이 좋다"며 "머리를 감은 뒤에는 선풍기나 헤어드라이어기를 이용해 두피를 완전히 말려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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