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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50주년 엠블럼 제작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06 16:11

수정 2014.11.03 15:05

수원화성문화제 50주년 엠블럼 제작 공개

【 수원=장충식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은 50회째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엠블럼(emblem)을 제작,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 1964년 '화홍문화제'란 이름으로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 50회를 맞았다.

이에 따라 재단은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엠블럼을 제작, 각종 홍보물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인 엠블럼은 수원화성 성곽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서북공심돈의 모습을 차용, 이를 통해 수원화성문화제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표한하고 있다.

또 숫자의 물결무늬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아름답고 세련된 문화제를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색상으로는 수원화성의 '밤하늘' 색을 뜻하는 청색과 어두운 밤하늘을 밝게 비치는 '달'을 뜻하는 주황색을 사용했다.

밤하늘은 꿈을 현실로 운반하는 공간으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내포하고, 달은 수원화성을 축조한 정조대왕이 환한 달처럼 언제나 백성들을 비춰주고, 백성들을 위해 노력했던 문예군주라는 또 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


제50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수원화성행궁광장,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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