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김병만이 프리다이빙 개인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정글의법칙 in 캐리비언’에서 김병만은 자신의 두 번째 극기 도전과제인 프리다이빙 개인 기록 경신에 나선다.
앞서 지난 8월 30일 방송에서 김병만은 벨리즈 그레이트 블루홀 상공 9000피트에서 스카이다이빙 도전에 성공하며 시청자들에게 '40초의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프리다이빙'은 일반 스쿠버다이빙과는 다르게 공기통 없이 본인만의 호흡을 가지고 잠수, 최소한의 안전장비만으로 깊은 수심까지 다이빙하는 방법.
김병만이 도전한 프리다이빙 종목(CWT)의 세계최고기록은 2012년 알렉세이 몰샤노브의 '수심 126m'이고, 숨을 오래 참는 종목(STA)의 세계 챔피언 기록은 '11분 35초'으로 김병만은 사전 훈련에서 이미 개인 최고 기록으로 '수심 20m'와 '잠수 3분 57초'를 세웠을 정도로 이번 도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왔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프리다이빙 도전에 나서지만 육체적 한계에 직면하게 되고 하지만 그 순간에도 이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정신력으로 버티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자칫 무모해 보일 수도 있었던 그의 도전 과정을 지켜본 제작진은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열정과 끈기에 감동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병만족의 마지막 캐리비언 생존 이야기는 6일 밤 10시에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 공개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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