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대표 맛집을 선정해 오는 11월 중 맛집 책자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연수구, 중구, 서구청 등에서 맛집 73개소를 추천받아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실사를 통해 추천 업소의 외국인 응대 가능 여부 등을 판단, 최종 맛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맛집 책자는 인천경제청 개청 이후 처음 제작되는 것으로 사진과 업소 소개 등을 한글과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국어로 게재하게 된다. 맛집 책자는 1차로 1000부가 발간된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아랍어, 러시아어 등으로 책자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맛집과 관광을 연계해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도록 블로그도 제작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입주와 아시아경기대회 등을 앞두고 송도·영종도 등을 찾는 외국인에게 맛집을 소개할 수 있는 유익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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