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국이스라엘기업협의회 내달 14, 15일 한이스라엘비즈니스포럼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10 18:12

수정 2014.11.03 14:28

한국이스라엘기업협의회(KIBC)가 내달 14, 15일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창조, 융합, 그리고 도전'를 주제로 '제2회 한국이스라엘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한다.

'제2회 한국이스라엘비즈니스포럼'은 창조경제 실현을 목표로 하는 한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를 진단하고 창업국가 이스라엘의 저명한 연사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자리다.

2012년 9월 이스라엘에서 개최한 제1회 포럼을 통해 이스라엘 경제를 직접 체험한 KIBC 멤버들은 한국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이스라엘에서 발견하였다. 뻔뻔하고 당돌한 태도를 나타내는 히브리어 '후츠파'로 대변되는 이스라엘 청년들의 문화를 시작으로, 지식재산 관리, 글로벌 M&A, 그리고 건강한 벤처 투자 산업 인프라가 바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이스라엘 경제의 특징이다.

세계적인 IT 기업인 라드그룹의 지사펠 회장, 이스라엘 최대 벤처캐피탈 설립자이자 현 페레스 대통령 아들인 느헤미야 페레스, 세계 최고 레벨 연구소인 와이즈만 연구소의 무디 셰베스 부소장,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개발한 도브 모란 대표, 그리고 이스라엘 최고의 벤처 인큐베이터이자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전문가인 지오라 야론 텔아비브 대학 이사장이 이번 포럼에 함께 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불과 몇 달전 구글에 1조5000억원에 회사를 매각한 웨이즈 모바일의 유발 슈무엘레비츠 부사장이 참석하여 모바일과 SNS, 그리고 네비게이션 분야의 혁신적인 스토리를 들려주며 창조경제의 적절한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스라엘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제 전문가이자 이스라엘 최대의 신문사 예디오트 아하로노트의 경제면 편집장인 세버 플라츠커가 미디어 파트너로서 참여한다.


한국과 이스라엘 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를 목표로 하는 이번 제2회 한국이스라엘비즈니스포럼은 이스라엘 기업을 벤치마킹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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