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홍석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10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3일 쓰려져 있는 취객을 구해 경찰에 신고한 방송인 홍석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 따르면 홍석천은 자정이 넘은 시각 지구대에 뛰어 들어가 “큰길가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어 홍석천은 “자신의 가게 앞에서도 사람이 길에서 자다 안 좋게 된 적이 있다”며 경찰을 취객이 쓰러져 있는 곳으로 안내했고, 취객이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계속 말을 걸며 취객의 무사 귀가를 도왔다. 이에 경찰은 홍석천의 선행을 알리고 칭찬하기 위해 감사장을 수여하며 그의 노력을 치하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석천 선행 연예인 등극!”, “홍석천 사람 좋은 것은 알았지만 이런 일도 하는구나”, “홍석천 감사패 받을만 했다”, “홍석천의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를”, “홍석천 감사패 받은 것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석천은 선행이 알려진 당시 “어제 밤 취객을 도와드린 일로 과하게 칭찬받아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 차가 달리는 대로변 찬 바닥에 쓰러져 한참을 쓰러져 있던 그 분을 당연히 걱정스러운 마음에 경찰지구대에 도움을 청했고 막내경관님이 끝까지 도와주셔서 가능했네요. 그 경관님 진심 고생하셨어요”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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