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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ISEC에 ‘IBM 스털링 OMS’ 공급계약 체결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11 14:49

수정 2014.11.03 14:08



한국IBM은 해외 유명 패션상품을 수입 대행하는 '위즈위드'로 유명한 아이에스이커머스(ISEC)와 국내 기업 최초로 통합 주문 관리 솔루션 'IBM 스털링 OM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IBM 스털링 OMS는 통합 주문 관리 솔루션으로, 주문 통합 및 재고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고객 중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ISEC는 혁신적인 스마터 커머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작년 IBM의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이어 두 번째로 IBM을 선정했다.

ISEC는 위즈위드, 지니킴 등 패션을 비롯해 코스메틱 및 라이프&컬처 관련 상품을 유통하는 이(e)커머스 업체로, 세계 최초로 해외 유명 패션 상품을 수입 대행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ISEC는 이번 IBM 스털링 OMS 도입을 통해 정확한 재고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주문에 대한 통합 관리 및 조율이 가능해졌으며, 복잡한 공급망에 대해서도 '지능형 소싱' 기능을 통해 사업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동화된 통합 주문 물류 프로세스 향상을 통해 글로벌 모든 채널의 적정 재고 유지 및 분배가 가능해져 재고 비용 절감 효과를 통한 매출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IBM 인더스트리 솔루션 사업부 이재원 사업부장은 "ISEC가 옴니채널 구축을 통해 고객 중심의 전 프로세스를 통합함으로써 대고객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리테일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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