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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울산테크노파크에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13 16:19

수정 2014.11.03 12:54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에 통합자금관리시스템 'Cyber Branch'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3개월여의 작업 끝에 구축이 완료된 Cyber Branch는 은행 영업점의 역할을 수행해 자금관리 효율성이 높을뿐만 아니라 엄격한 내부통제시스템을 통해 각종 금전사고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모든 금융자산에 대한 실시간 정보파악이 가능해 재무 리스크관리에 효과적이다.


이번 'Cyber Branch' 구축에 따라 울산테크노파크는 내부 ERP와 연계해 통합계좌관리, 법인카드관리, 자동전표생성 등 맞춤형 자금관리가 실시간으로 가능해졌다.

또 R&D(Research And Development, 연구 개발) 연계시스템도 동시에 구축하게 돼 정부부처 연구비시스템과 연계한 연구비 집행 및 정산 등의 업무도 자동화해 보다 투명하고 편리한 업무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경남은행 유충렬 기업고객사업부장은 "울산테크노파크에 구축된 'Cyber Branch'는 기존의 기업형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최신버전이다"며 "기업 속의 은행이라 불리는 'Cyber Branch'가 울산테크노파크의 자금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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