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추석 선물은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우리 농축산물인 잣, 유가찹쌀, 육포 등 3종으로 구성해 명절의 풍성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불교계 인사들에게는 육포 대신 호두를 선물하며 가정위탁보호아동(소년·소녀가장)에게는 외국어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어학 학습기를 선물로 보낼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추석 선물은 이날부터 전직 대통령, 5부 요인, 경제5단체장, 정계 원로, 국회의원, 장·차관, 종교계, 언론계, 여성계, 교육계, 과학기술계, 문화예술계, 노동계, 농어민단체, 시민단체, 애국지사, 해외파병 부대장 및 순직 경찰관·소방관·군장병, 의사상자, 독도 의용수비대, 제2연평해전·천안함·연평도포격 희생자 유족 등에게 보내질 계획이다.
또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가정위탁보호아동,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환경미화원, 사회복지사, 어업감독원, 도로보수원 등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분들에게도 빠짐없이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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