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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카이저흑채 부활? 가짜 돈가방 만든 후 ‘바보 만들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14 21:54

수정 2014.11.03 12:44



‘카이저흑채’ 박명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돈 가방을 갖고 튀어라 2 : 100 빡빡이의 습격’ 특집으로 상금 300만원을 차지하기 위한 멤버들의 리얼 추격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가짜 돈가방을 만들기 위해 MBC 소품실을 찾아 제작진이 준 돈가방과 비슷한 가방 몇 개를 빌렸다.

해당 가방들 안에 박명수는 책, 생수 등을 넣어 무겁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를 알 리 없는 멤버들은 그의 가방들을 뺏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후 박명수는 가방 중 하나를 차량 조수석에 둬 유재석이 갖고 도망치도록 의도하며 ‘카이저흑채’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하와 정준하는 뺏은 박명수의 가방이 가짜인 줄은 모르고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형돈의 탈진 증세로 촬영이 중단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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