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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그린리모델링 행복릴레이 아이디어 공모전 9개 작품 수상작 선정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16 11:00

수정 2014.11.03 12:27

국토교통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장애인 복지시설인 부산직업재활원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행복릴레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최우수작에 아라건축사무소의 'Sustainable SKIN' 등 총 9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그린리모델링 행복릴레이 아이디어 공모전은 노후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시설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사회취약계층 이용자에게 행복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아라건축사무소의 'Sustainable SKIN'
최우수작에 선정된 아라건축사무소의 'Sustainable SKIN'

국토부는 보건복지부,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함께 전국 450여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대해 사업참여 의향 조사 및 심사절차 등을 실시해 '부산직업재활원'을 첫번째 행복릴레이 대상으로 선정하고 국민들에게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수상작은 건축관련 전문가, 학생, 일반인이 제출한 작품을 대상으로 건축, 건물에너지, 복지시설 분야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수상작은 국토부가 오는 10월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녹색건축 한마당' 행사에 전시된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안의 실제 실현을 위해 공사비, 건축자재, 설계·시공 재능 등을 국민이 직접 기부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보급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그린 리모델링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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