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쿠데타’ 뮤비 속 벽화 화제 ‘美 유명 미술가 작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16 10:17

수정 2014.11.03 12:29



지드래곤의 ‘쿠데타’ 뮤직비디오 속 미국의 유명 현대미술가 작품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최근 4년 만에 발표한 정규 2집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드래곤의 신곡 ‘쿠데타’ 뮤직비디오 중간에 눈이 강조된 두 가지의 벽화가 등장하는 가운데 이 벽화가 미국의 현대미술가인 하리프 구즈만(Harif Guzman)의 작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하리프 구즈만은 캔버스를 살 돈이 없어서 뉴욕의 길거리 곳곳에 그림을 그리던 것이 자연스레 스트리트 아트의 아이콘이 된 캐릭터를 창조하게 돼 점차 인정을 받게 된 독특한 배경을 가진 아티스트다.


현재는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들 덕에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랄프로렌(Ralph Lauren) 등과 같은 회사들과 콜라보레이션을 가졌다.

이번 ‘쿠데타’ 에 등장하는 벽화는 하리프가 지드래곤의 뮤직비디오를 위해 직접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드래곤은 한국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2회 연속 진입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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