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지검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 소속A(41)경사는 지난달 29일 이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더불어 A 경사는 지난 4일 이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한 한 스포츠 신문을 상대로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내용의 조정 신청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출했다. 해당 신문사는 지난 7월 16일 "술집 사장이 경찰 1명을 대동하고 카페로 불러내 합의금을 요구했다"는 이씨의 주장을 보도한 바 있다.
고소장을 접수한 인천지검은 조사과에 사건을 배당하고 추석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 A 경사와 이씨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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